미국원산의 희귀 벌레잡이식물인 사라세니아는 12종의 원종이 있습니다.
그중 루브라는 다른 사라세니아와의 교배도 잘되고 기르기도 쉬운 종이라서
애호가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종입니다.
"카타르시스"로 명명이 된 이종은 루브라를 다른 종과 육종해서 만든 교배종으로
비교적 재배가 쉽고 자라는 속도도 빠른 편이어서
벌레를 잡는 재미와 기르는 재미를 함께 느낄수 있는 대식가 벌레잡이식물입니다.
잎에서 꿀냄새를 풍기는 꿀샘이 있어서 꿀냄새에 유인된 벌레들을 잎안으로 유도하고
잎안으로 유도된 벌레들을 먹음으로써 부족한 양분을 보충하는 사라세니아는
자생지에서는 60센치가 넘게 자라기도하는 대형종으로
뿌리의 런너를 뻗어서 포기번식도 하고
4~5년생 이상의 사라세니아는 꽃을 피워 종자를 얻음으로 번식을 하기도 합니다.
사라세니아종은 우리나라의 노지에서도 월동이 가능할 정도로 내한성이 우수하기때문에
정원이 잇는 집에서는 정원에도 식재가 가능하고
아파트에서는 베란다에서 월동을 시킬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거름기가 없는 산성의 토양에서 자라고
생육이 안좋을때는 1000배정도의 하이포넥스 희석액을 엽면시비를 해주면
생육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햇빛이 좋은 곳에서 저면관수만 해놓아도 잘자라는 종이므로
굳이 시비를 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배송시에는 키우는데 도움이 되시도록 기르기 설명서를 동봉해드리며
1~2년은 분갈이를 하실 필요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