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트리큘라리아 Utricularia
목명 : Scrophulariales
과명 : Lentibulariaceae
속명 : Utricularia
종수 : 219종
자생지 : 북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트랩 : 수동형 끈끈이식 트랩
한국 자생종 : (5종)
이삭귀개 Utricularia racemosa
땅귀개 Utricularia bifida
개통발 Utricularia intermedia
들통발 Utricularia pilosa
일부 주장에 따른 자생종 (3종)
실통발 Utricularia multispinosa
북통발 Utricularia ochroleuca
자주땅귀개 Utricularia yakusimensis

과명 Lentibulariaceae (한국식물분류 "통발과")는 라틴어 'lens' (렌즈 lens)에서 유래한다. 이 명칭은 통발과에 속하는 Utricularia속 식물(이하 '통발(속명)'이라고 칭함)들이 렌즈형상의 기포(bladder) 또는 기낭(공기주머니, sac), 즉 포충트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명 "bladderwort"는 bladder(기포)+wort(풀, 초목을 의미하는 접미어)의 합성어로서, 사전상으로 "통발"이지만 실제 의미는 "기포낭이 달린 풀"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속명(屬名, genus name) Utricularia는 "작은 주머니 (small bag)"을 의미하는 라틴어 'utricle' (소포, 小胞) 에서 유래한다. 생물학자들은 통발과 식물에 달린 기포(낭)은 식물해부학적 용어로 "utricle"이라 부르지만, 의학에서도 utricle은 기포낭 또는 수포낭을 의미한다. 이 속명 (Utricularia)은 린네 (Linnaeus, 1753-1759)에 의하여 설정 및 명명되었다.
통발(속명)은 뿌리가 없는 1년생 또는 다년생 식물로서 전세계에 200여종 이상 [미발견종 또는 분류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정확한 종의 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150여종 (Cook et al., 1974) 내지 250 여종 (Melchior, 1964)으로 추정됨]이 분포하며. 서식환경은 매우 다양하여 수중에서부터 건조한 사막지대까지 퍼져있고, 심지어 Bromelida 속 식물의 물탱크 내에 서식하는 종류도 있다.
통발(속명)은 수중에서 부유하는 수생성(aquatic), 수중에서 생활하지만 뿌리 비슷한 부속체를 내려 고착하여 생활하는 착생성(epiphytic), 또는 물속이 아닌 습지에서 살아가는 육생성(terrestrial)으로 분류된다. 전세계 Utricularia속 식물종의 대부분은 육생성이며, 이들은 길고 가느다란 지하경을 가지고 있고, 때때로 괴경이나 동아를 만들어 겨울과 같은 휴면기를 지낸다.
정출엽은 전연, 방패모양, 신장형에서 선형이나 엽상체형, 흔히 기부 근처에 포충낭이 달리며; 수중엽은 털모양이고 항상 여러개의 가지로 나누어지며; 때때로 매우 퇴화되고, 난형이나 구형의 부레 같은 포충낭을 달고 있다. 화서는 정출, 때때로 해면질인 부수엽에 의하여 지지됨; 꽃받침은 2개; 꽃잎은 하 부에서 합생, 두 갈래진 순형화관; 복순은 다소강 직립, 배순은 넓거나 기울어진 연변부가 있음 가시 가 있거나 주머니 모양, 꽃은 때때로 폐쇄화, 삭과는 1개에 다수의 종자가 있음; 종자는 크기와 수에 있어서 변이가 심함, 때때로 가시 모양의 돌기가 있다.
[통발의 포충낭]
통발의 포충낭은 기낭 또는 기포낭의 형태이며, 통발의 수중엽에서 발달한다. 통발의 과명 (Lentibulariaceae)과 속명 (Utricularia)이 통발의 포충낭에서 유래한 것이다. 통발의 종류 (수생, 고착 또는 육생 통발)에 상관없이 포충낭의 작동원리는 동일하며 포충낭 형태도 비슷하다. 통발의 형태를 아래의 사진과 그림을 통해 상상해보자
1. 통발 포충낭의 전자현미경 사진
통발 포충낭의 SEM (주사전자현미경) 사진이다. 하지만 아직 감각모와 입구판 등을 구분하기가 곤란할 것이다.
초봄 이른 시기에만 개화합니다.
강한 볕과 따뜻한 온도를 좋아하며 깊은 저면관수로 키웁니다.
뿌리에서 벌레를 잡아먹으므로 눈으로 포획활동을 보지 않아서 좋습니다.
계란 노른자같은 아름다운 꽃을 하늘하늘하게 피웁니다